제주 전통 색 담아 관객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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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2일까지 체전 문화, 예술 행사 진행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를 포함해 도민, 관광객 등에게 제주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열린 탐라문화제 기간에 선보였던 전통 문화 행사와 예술 문화 행사를 위주로 꾸며졌다.


거리댄스 및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풍물가장, 무용, 관악, 국악, 베트남과 네팔 민속춤, 각설이,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졌고, 옹기, 물허벅, 집줄놓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도 마련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궂은 날씨 탓에 지난달 31일 행사 중 일부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관광객과 선수단, 관계자들은 이동하는 길에 잠시 걸음을 멈춰 구경을 하기도 했다. 도민들 중에는 옛 생각이 난다며 추억에 젖는 사람들도 있었다.


관광객 신명섭씨(서울․58)는 “말로만 들었던 제주 전통 문화를 전국체전 기간에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제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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