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미리의 에세이집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가 최근 세상에 나왔다.
일본의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여자의 현재’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수짱 시리즈’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의 작가에 올랐다.
이 책은 작가의 초기작 중 하나로 20·30대 여자들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올곧은 짝사랑, 이별하는 밤의 애절함, 조금은 뻔뻔스러운 밀당 등…. 다양한 사랑 속에서 여자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현실감 있게 묘사돼 있다.
옮긴이 박정임. 이봄 刊. 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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