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칼칼한 맛 일품…제주 최상의 생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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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옥돔국

제주에서의 ‘생선국’이라 함은 보통 ‘옥돔국’을 지칭한다.

 

제주에서 옥돔은 ‘생선’ 또는 ‘솔라니’라고 부르는데 갈치, 고등어 등의 다른 어류에 비해 매우 귀하게 대접한다.

 

국을 끓일 때도 옥돔국에는 미역이나 무를 사용하고, 다른 어류를 사용한 국에는 호박이나 배추를 주로 이용해 국을 끓였다.

 

옥돔은 12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있다.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며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옥돔은 몸의 필수 구성성분인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입맛을 잃은 노인들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산후 몸조리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미역을 넣고 끓인 옥돔국은 출산을 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이다.

 

별도의 조미료 없이 소금과 청장(1~2년 정도 발효된 간장)으로 간을 하며, 청량고추를 넣으면 칼칼함을 더할 수 있다.

 

▪재료

옥돔 1마리, 생미역 500g, 물 6컵,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장 2큰술

 

▪만드는 법

① 옥돔은 비늘을 벗기고 깨끗이 다듬어 3~4토막을 낸다.

② 물이 끓으면 ①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생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고 청장으로 간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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