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자리 창출과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 등에 107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 등을 담은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이달 말까지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 에너지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1070억원을 투입,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경제규모 확대를 꾀하는 내용이 담겨질 방침이다.

우선 제주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새로운 기술을 융합해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음카카오와 연계해 오는 7월 벤처마루에 설립, 아이디어 사업과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산학융합지구 유치와 아시아 CGI 창조센터 건립, 제주 바이오 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용암해수 융합산업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LNG 인수기지의 차질 없는 진행과 주민 참여형 풍력발전산업 육성,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가 융합된 스마트그리드 확산산업, 전기차 보급의 획기적 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이 밖에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센터 설치, 민간기업 통합공채 실시, 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 조사,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사업, 제주형 프랜차이즈산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