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주민불편 해소되나
영어교육도시 주민불편 해소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시외버스가 증차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영어교육도시 타운미팅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 54건에 대한 추진 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건의사항 중 실행 가능한 24건을 단계별로 추진한 결과 겨울철 진입도로 제설작업, 도로명판 설치, 야간 가로등 추가 점등, 국제학교 갈등조정기관 설치 등 6건을 완료했다.

또 쓰레기 수거 횟수 증가, 시외버스 증차, 버스 승강장 등 시설개선, 신호등 가동, 환경정비 강화 등 8건을 올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 치안센터 인력 증원, 테마거리 조성, 공동주택 입주율 제고 등 6건은 올해 내로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체국 및 파출소 설치, 도시 순환버스 운행 등 4건은 장기과제로 분류해 추진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귀포시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완료된 6건을 제외한 18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30건에 대해 후속조치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계기관 회의를 기관회의와 실무회의로 구분해 운영하고,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부처회의에 제안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추진체계 재정비를 통해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과 현안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분기별로 영어교육도시 홈페이지에 후속조치 세부계획 추진현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