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도관광협회 사무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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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사무국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형 관광 포털 사이트는 흩어져 있던 제주관광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뢰성 있는 정제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관광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포털 사이트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와 호응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관광객들로부터 제주형 관광 포털 사이트에 가면 제주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피력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어 “기반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도내 관광업계의 광고와 상품 판매 등의 동방 성장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저렴한 광고 비용으로 도외 유출되는 광고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적인 이익이 도내 관광업계로 선순환 되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한 “개별 관광객이 선호하는 블로그 정보도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를 우선 표출하거나 인증제를 활용해서 신뢰성을 높일 계획 ”이라며 “관광객과 관광업체, 관련 기관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생산하는 구조를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관광 대표 포털 사이트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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