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도민의 관광 경제 체감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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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 위원장, 숙박 통계 기반 데이터 분석..현장 위주 자료 수집 필요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전달함으로써 도민의 관광경제 체감도를 증진해야 한다”며 “관광객 수를 단순 집계하는 것이 아닌 숙박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이미 선진국은 관광 통계를 관광객 수가 아닌 숙박 일수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관광객을 국가별로 표본 추출해 관광객 지출규모를 파악하는 등 그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위원장은 “ 관광통계가 관광정책 수립과 사업자 수요예측 및 마케팅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만큼 도내 숙박통계를 점검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 분석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 위원장은 또한 “입도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관광업계의 운영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현장 위주의 관광 통계가 필요하다”며 “개별 관광객 및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정보서비스 다양화 및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정보 수집이 중요함에 따라 제주도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데이터 수집뿐만 아니라 여행사, 숙박업계 등 관광사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우선시돼야 한다”며 “선행연구 및 해외사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제주 관광통계 통합시스템 작성의 기본방향이 설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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