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학교.단체에서 445명 신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진하는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청소년 모의의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2개 학교와 1개 단체에서 445명이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가 신청자 6개 학교, 182명에 비해 갑절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제주도의회는 다음 달부터 각 학교·단체별 일정을 조율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습 등에 대한 조례안을 토론한 뒤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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