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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고등학교(교장 강태일)가 제42회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한다.
서귀포고는 제1순위 우승후보다운 거침없는 공격축구를 통해 상대를 제압한다는 각오다. 막강한 미드필더진을 활용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비중 있게 구사된다.
압박능력과 기동력을 갖춘 미드필더 안현준이 공수를 조율하며 볼을 배분하는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스피드가 탁월한 양호정은 중원에서 공격 루트를 뚫으며 득점 기회를 만든다. 골 결정력과 침투 능력을 겸비한 성종호는 최전방에서 ‘한방’을 해결한다.
헤딩과 두뇌 플레이에 능한 유지훈과 맨투맨에 탁월한 임대철은 실점 차단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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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강태일 △감독=김성준 | ||
▲선수단 명단. △단장=강태일 △감독=김성준 △체육부장=김성훈 △선수=유지훈(주장) 조대영 박한빈 임대철 성종호 한지환 양호정 구교진 고은석 안현준 강치우 김영웅 김지후 홍용성 허재완 김민성 김강산 정이빈 신재호 홍장훈 양정민 김훈옥 한지석 안현민 강동일 원동주 오정현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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