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70억원 집행...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등 3대 중점 사업 적극 시행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최종 점검할 결과 총 1770억원이 집행돼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목표액(1427억원)을 초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2년 1318억원, 2013년 1388억원, 2014년 1664억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업 육성 등 1차산업에 238억원, 마을 만들기에 43억원, 자활 사업 등 일자리 사업에 57억원, 도시·교통·쓰레기 등 시민 불편 분야에 220억원, 재해·재난·안전 분야에 60억원, 맞춤형 복지 등 민생안정 분야에 773억원 등이다.
제주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당초 3234억원보다 8% 늘어난 3500억원으로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정조기집행상황실’에 각 실·국장은 물론 과장까지 참여하도록 확대하는 한편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등 3대 중점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이 목표”라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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