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자유무역협정)기금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고품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FTA기금 지원 사업으로 감귤 비가림 하우스시설 등 감귤 현대화 사업에 120억41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사업 초기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감귤 비가림 하우스시설 등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벌여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보완 조치하는 한편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특히 사업비 집행 실적, 조기집행 노력도, 사후관리대장 비치 및 사후관리 확인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FTA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감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모든 보조 사업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며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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