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개최되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 도로시설물 긴급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겨울철이 지나면서 도심 곳곳에서 도로가 균열되고 포트홀이 발생하는 등 아스콘 포장도로의 파손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 18억원을 투입해 포장 보수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퇴색된 차선을 우천형 고휘도 차선으로 정비하는 한편 파손이 심한 인도와 도로경계석, 미끄럼 방지시설, 과속방지턱 등의 도로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을 조속히 보수해 체전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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