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통해 건강 챙기고, 제주특산품 체험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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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31일 제20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 성황리 개최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31일 제주시 구좌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고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관한 ‘제20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31일 제주시 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광협회 해외 교류 11개 단체와 일본 마라톤 동호인 200여 명, 중국·대만·홍콩인 참가자 1100여 명, 기타 국가 140여 명 등 총 1500여 명의 외국인과 국내 마라톤 동호인 25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4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은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를 따라 월정해수욕장~세화~하도 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돼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코스, 워킹(10km) 및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혼성)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 모든 참가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식재료로 조리된 ‘웰빙 전복죽’을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는 제주 보리빵과 빙떡, 오미자차 등을 시식·시음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이벤트 게임과 관광협회 회원사들이 제공한 항공권, 숙박권, 전자제품, 승선권, 관광지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마라톤 동반가족 등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참가하면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제주관광마라톤 축제를 보다 많은 레저 스포츠 체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이벤트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별 입상자 명단(기록)
▲풀코스 △남자부 1위=미조부치 다이스케(2시간34분14초) △여자부 1위=권순희(2시간58분31초)
▲하프코스 △남자부 1위=우치노 마사다카(1시간13분19초) △여자부 1위 윤선미(1시간29분59초)
▲10㎞ 코스 △남자부 1위=김남규(36분39초) △여자부 1위=야마사키 치카(40분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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