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나비 연구의 본고장서 축제 열려야"
(20)"나비 연구의 본고장서 축제 열려야"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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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前 바르게살기 영천동위원장 인터뷰
석주명 나비길을 기획하고 만드는 데 산파역을 했던 오영식 전 바르게살기 영천동위원장(54)은 지금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함평 나비축제는 1999년 처음 개최 당시 제주에서 잡아간 100마리의 배추흰나비를 온실에서 부화시켜 만든 작품”이라며 “주민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나비 연구의 본고장에서 축제를 유치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 주민들은 석주명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나비 축제를 열어야 한다고 수 차례 서귀포시에 얘기했지만 결국 예산 문제로 실행에 옮기질 못했다”며 “주민들의 소망은 번번이 좌절됐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석주명 나비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영천동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58억원을 확보했지만 석주명 기념관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부지를 제주대학교가 제공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거 마을 주민들이 땅을 기부해 아열대농업연구소가 설립된 만큼 제주대는 부지 제공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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