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화가협회 정기전 12~18일 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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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정 작-고등어

판화로 엿본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제주판화가협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있는 연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2015년 정기전을 마련한다.

 

제주판화가협회 회원 12명이 전시에 참여해 판화란 미술장르를 통해 제주 속살을 담백하게 표현하고 다각도로 재구성해 보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별로 돌담과 바다, 오름을 비롯한 자연과 도민들의 삶의 모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제주의 모습을 다룬 가운데 다양한 기법이 동원돼 서로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들 작품 속 제주는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때로는 절제되고 정제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제주판화가협회 관계자는 “판화가들이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제주 자연과 생활 풍경을 진솔하고 소박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며 “도민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판화가협회는 1999년 7월 창립한 후 이듬해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비롯해 각종 기획·초대전에 참여하고 다른 지역 판화가들과의 교류전 등을 마련해 왔다.

 

제주국제판화제 참가와 워크숍 개최, 찾아가는 문화 활동 전개 등도 이들의 활동 이력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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