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이 조류의 흐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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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국립해양조사원이 제주항과 서귀포항 부근에서 나타나는 조류의 흐름을 관측해 앞으로 항만 건설이나 각종 해난사고 방지 및 해양환경보전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제주항 및 서귀포항 부근에서 조류의 흐름을 관측한 결과 제주항이 밀물시 1.3노트, 썰물시 1.6노트로 나타났으며 서귀포항은 밀물시 1.4노트, 썰물시 1.2노트로 나타났다.
이 해역은 조류의 영향뿐 아니라 쿠로시오 지류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흐름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곳이지만 이제까지 항내에 대한 조류 관측자료가 없어 선박의 입.출항 및 부두 접안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항 및 서귀포항 부근에 대한 복잡한 조류의 흐름이 명확히 규명됨으로써 항만 건설의 기초자료로 이용함은 물론 항해 안전 및 해난사고 사전 방지, 해양환경보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항만에 대한 조류 관측을 실시해 예보함으로써 선박의 안전 항해는 물론 부유물질 이동 예측 등 해양환경보전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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