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공동대표 김영순·이경선)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세계 여성감독들이 만든 영화를 통해 일상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여성들의 문제를 기존 남성적 시각이 아닌 여성적 관점으로 조명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동시에 성별과 세대, 지역 등 경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에 앞서 제주여민회는 미리 만나는 제주여성영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 일도2동 그린쉼터 야외 광장에서 영화 ‘버터플라이’를 상영한다.
2009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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