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한국국제학교(KIS)가 2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열흘간 학교 일원에서 2015 여름방학 글로벌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180여 명이 참가해 언어, 과학, 실험, 디지털미디어, 사회, 지리 수업 등을 듣고 현장 체험에도 나서고 있다.
캠프는 영어회화에 대한 학습동기 부여와 협동심·리더십 배양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기숙과 통학 등 2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저소득층 학생 40여 명도 캠프에 무료로 참가하고 있다.
KIS 관계자는 “이번 캠프 교사진을 모두 KIS 정교사로 구성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며 “KIS 기숙사 인력을 캠프 사감으로 배치해 기숙사 운영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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