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8일과 12일, 두 차례 일본발 크루즈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11만5875t)’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입항하는 크루즈로, 일본 관광 최성수기인 지난 5월 탑승 인원인 2400여 명보다 200여 명이 더 늘어난 26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싣고 제주를 방문했다.
또 12일에 입항하는 ‘닛폰마루 크루즈(2만2472t)’는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닛폰마루 크루즈 운영 선사인 ‘쇼센미츠이객선’ 방문 세일즈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약 5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두 척의 크루즈 방문을 기념해 크루즈 입항 시 제주 외항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일본 간 악화된 항공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바닷길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일즈와 다양한 유치지원을 통해 일본 크루즈 기항 횟슈 증가와 만족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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