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진행
거문오름국제트레킹이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과 제주세계자연유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8주년을 기념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홍보하고 생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 예약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에 개방되지 않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다만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탐방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받은 후 탐방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10㎞)과 용암길(5㎞)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 또는 분화구(5.5㎞), 능선(5㎞)코스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탐방안내소까지 평일 1시간·주말 2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거문오름탐방안내소 관계자는 “행사 기간에는 밴드 공연과 함께 천연염색,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태양열 이용 요리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고 말했다.
문의 710-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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