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업계 반짝 특수 톡톡
광복절 황금 연휴(8월13일~8월16일) 동안 17만8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3일부터 16일까지 총 17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연휴를 즐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3.3%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특별기 5편을 포함해 총 852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었다.
그런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영향으로 국제선 항공 편수는 기존 121편에서 57편으로 53%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고 도관광협회는 설명했다.
날짜별로는 13일 4만4000명, 14일 5만명, 15일 4만1000명, 16일 4만3000명 등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하루 평균 4만4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도내 관광업계의 예약률은 호텔 75~~85%, 콘도 미디엄 90~100%, 펜션 70~80%, 렌터카 85~95% 등으로 광복절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