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소년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양양 BMX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BMX대회에서 종합 단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이 대회는 모굴(스키 탈 때 점프해서 넘을 수 있도록 높게 다져 놓은 눈 더미)로 된 경기장을 한 명씩 한바퀴를 돌아 제일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타임 트라이얼과 8명이 단체로 출발해 제일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레이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주유소년팀은 타임 트라이얼 부별 경기에서 이효준(대흘초 3) 선수가 51초25의 기록으로 3, 4학년 남자부 개인 1위를 달성했으며 이효민(대흘초 5) 선수는 53초22로 5, 6학년 여자부 개인 2위를 수상했다.
또 이효준(대흘초 3)·강유찬(인화초 3)·우완식(인화초3) 선수가 3, 4학년 남자부 단체 2위에 올랐고 강동혁(인화초 5)·최봉규(광양초 6)·한우창(인화초 6) 선수는 5, 6학년 남자부 단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유소년팀은 레이싱 경기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유소년 선수는 도내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 12명의 선수를 선발해 출전했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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