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해 16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화들짝.
그도 그럴 것이 제주국제관악제는 관악의 특성 상 야외 연주회들이 비중 있게 마련되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행사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 났기 때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 관계자는 12일 “어제 제주해변공연장 등의 야외 연주가 일부 축소됐다”면서도 “관중들이 비를 맞으면서 박수를 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돼 뿌듯했다”고 전언.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