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재능 기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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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씨 최근 제주 정착...내년부터 서귀포 예술의전당서 상설 교육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가 제주에 정착해 재능 기부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정주현씨(36)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했던 국내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다. 정씨는 국립발레단 시절 ‘해적’과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돈키호테’,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 유명 발레 작품에 출연했다.

 

서울 출신인 정씨는 올해 국립발레단을 그만둔 후 이달 초 서귀포시 중문동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정씨는 최근 재능기부를 통해 꿈나무 발레교육을 실시하는 협약을 서귀포시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정씨의 발레 교육이 매주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발레 불모지인 서귀포시지역에 예술적 단비를 뿌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씨는 약 40년 전부터 제주에 살고 있는 외가 친지들을 만나러 자주 제주를 찾았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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