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 작은 음악회 29일 연희각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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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에서 국악과 양악의 선율이 조화롭게 울려 퍼진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하는 ‘제주목관아 작은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식전행사 6시30분) 제주목관아 내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9월 12일과 17일에도 열린다.

 

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된 가운데 1부에는 태평소 합주와 사물판굿, 국악 관현악, 민요, 국악가요, 성악 공연 등이 선보이고 2부에서는 대금과 소금, 가야금 연주 등이 마련된다. 3부에선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가요 무대가 진행되고 어린이민요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2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제주목사의 도임 행차를 ‘몸짓 예술’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봉오 원장은 “제주목관아는 탐라국 이래 제주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의 고풍스런 누각들을 배경으로 주말마다 펼쳐질 이번 음악회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쇠락하는 원도심을 살리는 데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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