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올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된 국제학교 영어캠프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참가 학생의 89%가 수업을 비롯한 시설과 운영 등 캠프 전반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내 최초로 미술, 음악, 연극 분야 전문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아트캠프로 진행되면서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수업 흥미도’에서 만족도가 92%에 달했는데, 이는 예술 체험에 참여하면서 영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교 시설 만족도 93%, 보조교사 도움 여부 92%, 급식 만족도 87% 등 캠프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내 저소득층 학생 70명을 포함해 총 168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JDC는 2억원의 비용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참가 학생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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