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선체 합동 정밀감식 내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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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국과수·선박안전기술공단과 공동으로 사고 원인 등 밝혀낼 계획
   

제주시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전남 해남 선적)에 대한 정밀감식이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9일 제주시 추자도 신양항으로 인양한 돌고래호 선체에 대한 1차 감식을 진행한 결과 선미 부분이 파손된 것을 확인했지만 파손 원인이 전복 사고 당시에 발생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본부는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해 전복 사고 원인과 불법 구조 변경 및 불법 장치 설치 여부 등을 밝혀낼 방침이다.

 

이는 합동 정밀감식을 통해 객관성과 과학적인 신빙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제주해경본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해경은 현재 유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고 당일 항적 자료 공개는 대외비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10일 오전 제주해경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돌고래호 전복 사고에 대한 수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주로 오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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