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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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자치경찰단, 국비 9억4300만원 확보...방범 CCTV 활용 알고리즘 개발 등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ATMS)이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개최한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사업계획 공모에 참가한 결과 국비 9억4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지난달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국가 ITS 정책 변화에 맞춰 안개 사고 다발 및 돌발 지점 등의 안전 정보, 민간 교통 정보 연계 등의 방안을 구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국비 9억4300만원과 지방비 14억1400만원 등 23억5700만원이 투입돼 ITS 미구축 구간인 애조로와 첨단로 등 총 31.4km 구간에 대한 현장 시설물을 설치하고 센터 시스템 보강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CC(폐쇄회로)TV 8개소, 차량 검지기 14식, 주의 운전 관리 4개소 등의 현장 시설물을 확충한다.

 

또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영 주차장 2개소의 주차 정보 시스템과 기존의 방범 CCTV를 교통정보로 활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한편 이 모든 정보는 모바일(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우회정보로 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 ITS 기반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시스템을 내년도에 개국 예정인 제주교통방송과의 연계를 대비해 교통정보의 수집, 가공, 제공의 지능화로 명실공히 국가 ITS모델 도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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