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올레걷기축제 10월 30.31일 20.2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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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하나로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2015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제주올레 20코스와 21코스에서 열린다.

 

2010년 제주올레 1코스를 시작으로 매년 축제기간 하루 한 코스를 걷는 형식으로 열려온 이 축제가 이번에 정규코스의 마지막인 21코스에서 개최돼 제주도를 한 바퀴 완주하게 된다.

 

‘놀당가잰(놀다갈래), 이 길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빙밴드’와 ‘구좌어린이합창단’, 주부들로 결성된 ‘모아맘밴드’, 제주 출신 시각장애인 뮤지션 홍관수씨 등이 참가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더 질레 밴드’가 퓨전 국악공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산하’가 기타 선율, ‘스윙킹즈’가 유쾌한 퍼포먼스를 참가자들에게 건넨다.

 

이틀간 걷기가 종료되는 시간에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선물 같은 무대가 마련된다. 첫날 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결성한 듀오 ‘제이 앤 조이’가 제주여행에서 만든 노래를 엮은 앨범 ‘인 제주’ 수록곡을 열창하고, 둘째 날에는 김창기밴드가 감성적인 노래를 들려준다.

 

지역 주민들이 만든 전통 먹거리와 제주 에코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구좌읍 행원리와 하도리 주민들이 만든 전통음식이 점심으로 제공된다. 제주올레와 마을들이 함께 만든 제주 특화 브랜드와 제주서문공설시장 천연 염색 패브릭 제품들, 표선면 세화3리 허브 아로마 공병 캔들 및 허브 간세인형, 성산읍 신산리 녹차 크런치 초콜릿과 녹차 아이스크림 등이 전시·판매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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