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학교 노후 급식시설의 현대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진후 국회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교육부에게서 제출받은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만271개교 중 8630개교(올해 사업 추진 368개교 포함)에서 사업이 추진된 결과 노후 급식시설의 현대화 비율은 84.0%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사업 대상 184개교 중 177개교(올해 사업 추진 5개교 포함)에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이 이뤄져 현대화 비율은 96.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의 현대화 비율이 99.7%로 가장 높았고 거꾸로 대구는 69.9%로 가장 낮았다.
한편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은 전국 학교의 10년 이상 경과된 급식시설을 현대적인 조리기구와 위생 관리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내용으로 2013년 시작된 후 올해 완료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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