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진퇴양난의 기로 처해
제주Utd, 진퇴양난의 기로 처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9일 포항과의 홈경기서 0-1패…남은 두 경기 승리해도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 불투명

제주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나가기도, 뒤로 후퇴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졌다.

 

제주는 1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최근 4경기(3승 1무) 연속 이어가던 무패 행진도 끝이 났다.

 

특히 제주에게는 이 경기가 상위 6팀에게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있어 그에 따른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었다.

 

현재 제주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승점 42점으로 6위를 지키고 있던 인천유나이티드는 제주와 포항과의 경기가 열린 이날 부산아이파크와의 대결에서 2-1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순위 변동 없이 제 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의 원정 경기를 펼친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거나 같은날 인천이 울산을 물리치면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된다.

 

앞으로 제주에게 남은 경기는 부산전을 포함해 단 2경기.

 

조성환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