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자격증보다 실무.현장경험 많이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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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서 인사담당자들 조언

제주지역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스펙에 치중하기보다 실무·현장경험을 많이 쌓아야 하고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도내 기업 인사담당자 11명을 초청해 ‘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한 인사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사담당자들은 ‘능력 중심’ 트렌드에 부응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스펙과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기보다 실무 및 현장경험을 늘리고 조직 적응을 위한 인성 함양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지적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성화된 인재가 육성돼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조사현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인사 차장은 “스펙보다 인성적인 소양이 강화된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남호 롯데면세점 부점장은 “학생들이 자격증은 많지만 면접 때 뭘 시켜보면 경험 부족으로 긴장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성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총무실장은 “중국어 회화를 잘 하는 학생이 있으면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서도 중국어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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