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인 불굴의 정신으로 체전목표 성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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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16~22일 강원도...제주도선수단 본진 15일 '결전의 장소'로
   
▲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 본진 출정식이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재혁 인턴 기자

마침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주 건아들이 자존심을 걸고 다른 시·도 선수와 결전을 펼친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0곳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4780명(임원 6237명, 선수 1만8543명)이 이번 대회 47개 종목(3개 시범종목)별 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690명(본부 임원 61명, 감독·코치 98명, 선수 531명)은 대회 36개 종목에 출전해 90개 이상 메달을 노린다.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열고 결전의 무대로 출발했다.

 

이날 김대희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탐라인의 불굴의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며 “긍지와 자부심,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한 바를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2대 체전(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체전에서 선수단의 전력을 가늠하고 보다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국체전은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일부 종목의 국제대회가 열림에 따라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6개 종목의 사전 경기를 개최했다.

 

이들 사전 경기에서 제주도 선수단은 체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복싱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볼링에서 은메달 2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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