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 확보, 일자리·미래 먹거리 창출 주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경제산업 분야에 1936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70억원보다 866억원(81%) 증가한 것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창조경제 육성, 일자리·미래 먹거리 창출 지원에 투입된다.
주요 투자 사업을 보면 일자리 발굴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53억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47억원, 제주제품인증 시스템(Made in Jeju) 구축 5억2000만원 등 178억2000만원이 투자된다.
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300억원, 중소기업 정책 지원 30억원, 중소기업 특산품 판로 확대 15억원 등 377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 1000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22억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29억원 등 1066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 사업에 288억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육성에 102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제주도정의 핵심정책인 일자리, 카본프리 아일랜드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며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집행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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