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59·새누리당)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운영 매출의 0.5% 이상을 관광 사업체 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JDC 면세점 수익은 그동안 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에 재투자 됐을 뿐 제주관광 발전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지는 못했다”면서 “제주의 관광산업이 면세점 매출 증대에 간접적으로 이바지했기 때문에 그 과실을 일정 부분 공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JDC면세점 매출의 0.5%를 관광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제주도관광협회는 이 기금을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JDC, 제주도관광협회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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