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50·새누리당)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을 규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권에서 시행된 유통단계 축소정책은 결국 대기업의 소매시장 진출과 소매유통시장의 독과점을 형성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대기업의 소매영업 진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 규모의 대도시 10곳 이상에 진출한 동일브랜드의 가맹점이 제주상권을 위협하면 조례를 제정해 규제하겠다”며 “일정한 지역에 동일 업종의 대기업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으면 허가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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