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녀들이 마을어장에서 어획할 수 있는 소라 총허용어획량(TAC)이 1642t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소라 총허용어획량을 1642t으로 확정하고 지구별 수협에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29t보다 213t(14.9%) 증가한 것이다.
수협별 배분 물량을 보면 제주시수협 574t으로 가장 많으며 서귀포수협 396t, 성산포수협 232t, 모슬포수협 206t, 한림수협 191t, 추자도수협 43t 순이다.
제주도는 허용된 어획량을 초과해 소라를 어획·유통하거나 어린 소라를 포획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해녀들의 소득을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허용어획량의 97.7%인 1396t의 소라가 어획·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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