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뉴질랜드 여자오픈 등 출전하기로
제주 출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19)가 다음 주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LPGA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21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리디아고는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면서 LPGA 투어 개막전(1월 28∼31일)을 건너뛰기로 했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리디아 고는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바 있다.
이와 함께 리디아고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뉴질랜드 대회와 호주여자오픈(2월 18∼21일)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승을 거두며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리디아 고는 11월 국내에서 약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했다.
이후 연말에 해외로 출국한 리디아고는 2016년 시즌을 앞두고 한 달 간의 강도 높은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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