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217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67억보다 550억원(33.1%),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8억원보다 214억원(127.4%)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5569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신규취항 및 일본, 괌 등 주요노선의 공격적 증편으로 공급석을 확대한 영향”이라며 “기단과 노선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고정비용 분산 등 비용 절감요인과 함께 유가와 환율 등 외부요인도 영업활동에 우호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25대를 운용 중인 보잉 737-800 항공기의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26대로 늘릴 계획이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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