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카지노 최대주주 중국계 여행사로 바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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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카지노의 최대주주가 중국계 여행사로 바뀐다.


제주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는 최대주주가 서준성 외 1명에서 NHT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NHT컨소시엄은 다음 달로 예정된 운영자금 목적의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조기 납입했다. NHT컨소시엄은 중국계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가 50%(500억원)를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 각각 25%(250억원)씩 출자한다. 2017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뉴화청은 NHT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제이스테판의 자회사인 엠제이아이가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조트로 마제스타 카지노를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화청은 연간 100만여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 중국계 인바운드 여행사다. 항공사 및 크루즈선사와 전세편 계약을 맺고, 중국 각 지방 현지에서 제주로 직접 관광객을 데려오고 있다.


뉴화청은 제주로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이 마제스타 카지노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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