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창업 행사가 열렸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에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을 연결하는 ‘제주 더 크래비티 2016’ 행사를 진행했다.
‘커넥트(Connect), 커뮤니티(Community),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입주기업 관계자와 도내·외 예비창업자, 청년, 대학생, 해외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24일에는 사업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와 송창윤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과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밋업’, 오명환 제주 에어비엔비 호스트와 대학생 김나영 씨가 참가하는 사람책 만남과 글로벌 컴퍼런스가 진행됐다.
25일에는 카카오클래스 카카오파머 제주 편과 사람책 만남 등이 이어졌다.
26일에는 제주 전역의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라운드 트립 행사가 6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사업아이디어 피칭데이 우수상은 버킷 리스트와 위시리스트를 활용한 문화체험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한 앤블리즈컴즈 정지후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아트 토이&캐릭터 공모전에서는 ‘주머니 속 먼지들 세상’을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표현한 서현 씨의 ‘더스티포켓(Dusty POCKET)’이 아트토이 자유주제 대상을, 제주 해녀에 대한 이해와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개성 있게 설정한 크리어아트(Clearart) 오재권, 강지호, 김지은 씨가 캐릭터 부문 제주주제 대상을 수상했다. 캐릭터 부문 기업주제에서는 이수현 씨가 애니메이션 부문 자유주제에서는 쿠레쿠레의 이대한, 김용운 씨가 수상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