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의 지난달 국제 및 국내선 항공여객 실적이 소폭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은 23만41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194명보다 6.4% 증가했다.
또한 이 기간 국내선 여객 실적은 122만8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만6652명보다 4.4% 늘었다.
특히 지난달 국내 여객실적 전체 284만7200명 중 제주노선이 244만3889명으로 85.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제주노선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92.9%에서 91.1%로 1.8%p 감소됐다.
국토부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확대, 가을 단풍 관광객,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여객 실적은 총 91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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