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500원 넘어서…올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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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실내등유도 올라

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31.97원으로 전날보다 38.65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80.33원 높고 서울 1562.62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경윳값도 전날보다 37.78원 오른 ℓ당 1324.8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가격인 1246.85원보다 77.95원 높았다.


또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있는 12월 1주차(4~10일까지) 실내등유도 790.20원으로 전주보다 2.06원, 일반용 부탄가스도 kg당 1951.80원으로 전주보다 45.40원 각각 상승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가 큰 영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 같은 상승세는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과 비OPEC 국가들의 감산 합의 효과 등 요인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해 국내 유가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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