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8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서 추첨 결과 1라운드 첫 번째 지명권을 행사하는 행운을 얻었다. 제주의 선택은 선문대 출신의 측면 수비수 윤원일(21). 수비 보강에 고심하던 제주는 지명권 대부분을 수비 선수를 지명하는 데 활용했다.
2라운드에서는 고려대 재학중인 측면 수비수 김창훈(20)을 지명했다. 베어벡 감독 시절 올림픽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던 김창훈은 당초 1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2라운드, 2순위로 제주에 지명됐다. 제주는 3라운드에선 유성생명과학고 출신의 미드필더 오봉진(18)을 지명했다. 제주는 이어 번외 지명에서 부산 개성고 출신의 장성천(18)과 인천대 출신의 백종환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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