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서귀포예술의전당서 관련 세미나
15~17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15~17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제주의 아름다운 꽃, 동백의 계절을 맞아 제주신화와 그 속에 담긴 ‘꽃’의 상징성을 찾아가는 학술세미나가 16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서귀포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신화 속 꽃의 의미를 찾아’를 주제로 16일 오후 1시 제주도 신화에 등장하는 꽃의 상징성과 의미연구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중심으로 신체의 근원적 소리를 찾아가는 보이스테라피(15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마음을 치유하는 생태그림그리기(17일 오전 10시), 스토리텔링 테마기행 신화 속 꽃의 지역적 배경과 의미를 찾아(17일 오후 1시)가 진행된다.
16일 열리는 세미나는 제주인의 죽음에 대한 미의식의 뿌리로 제주 신화 속 꽃의 생명성과 치유의 기능을 확인하는 자리다.
더 나아가 생명성과 영성, 생태적 관점에서 보는 신화의 상호소통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된다.
세미나는 허남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명혜 강원대 교수, 문무병 제주신화연구소장, 김유정 미술평론가, 김정숙 제주대 특별연구원, 변숙자 교수 순으로 발제가 이어진다. 문의=73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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