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휠체어농구연맹, 2017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
플레잉코치 김호용, 베스트5·지도자상 2관왕 등극
플레잉코치 김호용, 베스트5·지도자상 2관왕 등극
‘2017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 14전 전승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한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인 타이틀 기록도 싹쓸이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을 열고 한 시즌 동안 리그를 이끈 선수와 관계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선수(MVP)에는 제주의 김동현이 뽑혔다.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은 그는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5에는 김호용·송창헌·황우성(이하 제주), 오동석(서울시청), 조승현(고양홀트)이 선정됐다.
특히 플레잉코치(선수 겸 코치)인 김호용은 베스트5에 이어 지도자상까지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리그(12전 전승)와 챔피언전(3전 2선승)에서 전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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