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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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목숨을 걸고 단원고 학생을 구조한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씨(54)가 국민추천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리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한 김씨 등 숨은 공로자 46명을 국민추천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자신의 목숨조차 건지기 힘든 침몰 순간에도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수십명의 인명을 구했다.


김씨는 구조 활동을 하면서 어깨를 다치고 한쪽 손가락 신경까지 끊겨기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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