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3개 해양수산사업에 1153억원을 투자하고 7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조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유통·양식기반 조성 15개 사업에 115억원이 투자되며 어촌·어항 개발 6개 사업에 93억원이 투자된다.

이와함께 수산자원 조성 4개 사업에 108억원이 투입되며 제주항 건설에 451억원, 성산포항 건설에 63억원, 국가어항 건설에 212억원 등이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특히 행정시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도 별도로 해양수산 부문에 36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해양수산업 역량 강화 시책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올해 어선어업 3155억원, 양식어업 2849억원, 마을어업 132억원 등 해양수산 조수익 7000억원을 달성, 해양산업을 더욱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