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20일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알툴 감독이 ‘그동안 언론에 자신의 이름이 아뚜 베르나지스로 불렸지만 앞으로 알툴 베르날데스로 고쳐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알툴 감독이 ‘아뚜’가 브라질어로 참치를 뜻하는 ‘아뚱’과 비슷해 싫어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발음에 가장 가까운 알툴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알툴 감독은 “반드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내 이름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내달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8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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