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춤 명맥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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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무용예술원 예닮, 창단공연
10일 오후 6시 30분 한라아트홀

1998년 당시 도내 유일한 전문 무용단체인 눌 무용단이 올해 명칭을 ‘제주무용예술원 예닮(대표 고춘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0일 오후 6시 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창단공연을 마련한다.

‘예닮’이란 이름으로 제주선인들의 지혜를 춤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들은 잊혀지는 제주의 정서, 독특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주 민속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여성들이 목숨을 건 물질 작업과 삶의 애환을 희망과 풍요로움으로 형상화 돼 공동체의 화합을 표현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은혜의춤’, ‘쑥대머리(국악가요)’, ‘살풀이’, ‘부채춤’, ‘장고춤’, ‘이어도의 숨비소리(제주해녀춤), ‘배띄워라(국악가요)’, ‘탐라의 향기(꽃 비바리춤, 제주 물허벅춤)’등으로 단원들의 고운 춤사위를 볼 수 있다.

고춘식 대표는 “우리나라 각 지방 춤 가운데 제주도만 문화재로 지정된 춤이 없다”며 “아직 정립돼 있지 않은 제주춤을 활성화해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화 자원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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